
박지아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이날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박지아가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고 밝혔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박지아는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영화 ‘기담’(2007)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영화 ‘곤지암’(2018)에선 원장 귀신 역을 각각 맡아 대중에게 각인됐다. 특히 2022∼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정미희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2월 폐막한 연극 ‘와이프’가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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