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韓銀총재 첫 기재부 방문
재정·통화정책 관련 폭넓은 대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역대 한은 총재 중 최초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올해 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한은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2주가량 앞두고 재정 당국과 통화 당국의 수장이 만나는 만큼, 기준금리를 포함해 집값 등 현안에 대한 대화가 폭넓게 오간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와 한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경제 “고르디우스의 매듭” 풀기 : 지속가능 경제를 위한 구조개혁’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열린 확대 거시정책협의회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최 부총리가 한은을 방문, 이 총재와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눈 바 있다. 경제 부총리가 한은을 공식방문한 것은 2018년 12월 홍남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 만남 이후 처음이자, 역대 네 번째였다. 기재부는 이 총재의 이날 최초 기재부 방문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은의 독립성 훼손 시비를 우려해 정부 인사들과 공개적인 접촉을 꺼려온 과거 한은 총재들과 다른 파격적인 행보이기 때문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노동 공급 감소, 지역 소멸 등 구조적으로 잠재 성장률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통화 당국 수장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총재는 타운홀 미팅에 앞서 “현재 경제 상황은 두 기관이 거시경제의 양 축으로 정책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현·구혁 기자
재정·통화정책 관련 폭넓은 대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역대 한은 총재 중 최초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올해 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한은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2주가량 앞두고 재정 당국과 통화 당국의 수장이 만나는 만큼, 기준금리를 포함해 집값 등 현안에 대한 대화가 폭넓게 오간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와 한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경제 “고르디우스의 매듭” 풀기 : 지속가능 경제를 위한 구조개혁’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열린 확대 거시정책협의회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최 부총리가 한은을 방문, 이 총재와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눈 바 있다. 경제 부총리가 한은을 공식방문한 것은 2018년 12월 홍남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 만남 이후 처음이자, 역대 네 번째였다. 기재부는 이 총재의 이날 최초 기재부 방문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은의 독립성 훼손 시비를 우려해 정부 인사들과 공개적인 접촉을 꺼려온 과거 한은 총재들과 다른 파격적인 행보이기 때문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노동 공급 감소, 지역 소멸 등 구조적으로 잠재 성장률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통화 당국 수장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총재는 타운홀 미팅에 앞서 “현재 경제 상황은 두 기관이 거시경제의 양 축으로 정책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현·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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