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동·남해안 중심 비 내려
4일 전후 ‘중급’으로 약화 전망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필리핀 마닐라 북쪽 600㎞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인 가운데 10월 3∼5일 태풍의 더운 공기와 북쪽 찬 공기가 만나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끄라톤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지 않을 경우 5일 이후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로 진로 방향을 잡아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끄라톤은 발생 초기 빠르게 세력을 키웠으며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40m, 중심기압은 955hpa로 커져 현재 세력 강도는 ‘강’이다. 끄라톤은 10월 2일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에 따른 세력 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끄라톤은 2일 오전 대만 동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 경로가 서쪽으로 움직여 대만 내륙이 포함될 경우 속도가 느려지고 강도도 약해질 수 있다. 국내외 기상 당국은 태풍이 1일에는 ‘매우 강’으로 위력을 떨치겠지만 4일을 전후해 ‘중’ 수준으로 약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 남쪽 해상으로 진출한 이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예측모델에 따르면 제주 먼바다로 접근한 태풍은 일반적으로 동해 혹은 한반도를 지나는 경우가 많다. 기상 당국은 태풍이 몰고 오는 더운 공기에 따른 강수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10월 3∼5일 태풍에 따른 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부딪혀 강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4일 전후 ‘중급’으로 약화 전망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필리핀 마닐라 북쪽 600㎞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인 가운데 10월 3∼5일 태풍의 더운 공기와 북쪽 찬 공기가 만나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끄라톤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지 않을 경우 5일 이후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로 진로 방향을 잡아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끄라톤은 발생 초기 빠르게 세력을 키웠으며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40m, 중심기압은 955hpa로 커져 현재 세력 강도는 ‘강’이다. 끄라톤은 10월 2일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에 따른 세력 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끄라톤은 2일 오전 대만 동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 경로가 서쪽으로 움직여 대만 내륙이 포함될 경우 속도가 느려지고 강도도 약해질 수 있다. 국내외 기상 당국은 태풍이 1일에는 ‘매우 강’으로 위력을 떨치겠지만 4일을 전후해 ‘중’ 수준으로 약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 남쪽 해상으로 진출한 이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예측모델에 따르면 제주 먼바다로 접근한 태풍은 일반적으로 동해 혹은 한반도를 지나는 경우가 많다. 기상 당국은 태풍이 몰고 오는 더운 공기에 따른 강수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10월 3∼5일 태풍에 따른 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부딪혀 강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