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석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 절대 없어…법정서 진실 밝힐 것"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소송 중 한 여성이 남편 최동석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된다며 추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동석은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A 씨가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2단독 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고 있다.
뒤늦게 자신의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최동석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동석은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공채 30기 입사 동기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파경 사실을 공개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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