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희 구청장 "주민 행복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공원·녹지 지역 11곳에 황톳길 조성을 마치고 지난 9월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개장식은 관악산공원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에서 진행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황톳길을 걸으며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관악구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곳 ▲접근성이 좋은 곳 ▲기존 산책로를 활용할 수 있는 곳 등을 고려해 황톳길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 이어 사업비 9억2000만 원을 들여 총 길이 659m, 총면적 1398㎡ 규모 황톳길을 봉천권역과 신림권역으로 나눠 조성했다.
황톳길은 봉천권역 6개(▲청림어울림마당 ▲국사봉체육관 옆 ▲상도근린공원 ▲장군봉근린공원 ▲낙성대공원 ▲청룡산공원), 신림권역 5개(▲시민의숲 제방길 ▲선우공원 ▲하늘공원 ▲샘말공원 ▲신림계곡 옆)씩이다.
특히 낙성대지구 황톳길에는 산책하기 좋은 무장애데크길을 조성했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신림계곡지구 황톳길로 길이 180m, 면적 520㎡에 이른다.
황톳길 주변에는 계곡이 있고 올해 물놀이장도 조성돼 여름나기 명소로 거듭났다고 관악구 관계자는 전했다. 관악구는 황톳길에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도 설치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주민들이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하면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황톳길을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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