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엠레 잔(가운데)와 세루 기라시(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셀틱과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득점 후 부둥켜 안고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엠레 잔(가운데)와 세루 기라시(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셀틱과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득점 후 부둥켜 안고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양현준이 교체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참패를 당했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1-7로 패했다. 양현준은 셀틱이 1-5로 뒤진 후반 18분 니콜라스 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6골 차 대패를 당한 셀틱은 1승 1패, 승점 3으로 19위에 자리했다. 2연승을 달린 도르트문트는 브레스트(프랑스)와 레버쿠젠(독일)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가 됐다.

도르트문트가 경기 시작 7분 만에 엠레 잔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자 셀틱은 2분 만에 마에다 다이젠이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전반에만 4골을 추가하며 셀틱을 무너뜨렸다. 카림 아데예미가 전반 11분과 29분, 42분에 차례로 골을 넣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세루 기라시도 전반 40분과 후반 21분에 차례로 셀틱의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4분 펠릭스 은메차까지 골을 넣고 안방에서 한 수 앞선 기량을 선보였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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