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리스트는 2일 새로운 조준선을 새긴 퍼포먼스 얼라인먼트 골프볼 3종(Pro V1, Pro V1x, Pro V1x 레프트 대시)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제품의 사이드 스탬프보다 65% 길어진 조준선으로 더 쉽고 정확한 정렬을 돕는다. 블랙 외에 블루, 그린, 레드까지 네 가지 색상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임성재와 매슈 피트패트릭(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윈덤 클라크, 윌 잴러토리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자사의 골프볼을 사용하는 남녀 정상급 투어 선수들이 정확한 조준과 정렬을 위해 직선을 그려 넣는 것에 착안해 신제품을 제작했다. 호블란 선수는 "조준선 없이는 퍼팅이 어려울 정도"라며 "조준선이 없는 공으로도 연습을 했을 때 (조준선이) 있는 골프볼이 훨씬 결과가 좋았다. 조준선이 퍼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리스트는 "투어에서 입증된 골프볼인 만큼 골퍼가 직접 매순간 골프볼에 별도의 표기를 하지 않아도 더욱 확실한 정렬을 도와 플레이의 정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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