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서도 축하행사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1일부터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애국과 단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국기게양식에 12만 명이 모여들었고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국경절 축하행사가 대규모로 열렸다.
2일 중국 관영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 기념 논평을 내고 애국을 강조했다. 신문은 논평에서 “우리는 75년 동안 강철보다 강하다는 단결의 힘으로 끊임없이 언덕을 올라 기적을 창조했다”면서 “단결 분투로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당의 기치 아래 한마음으로 생각하고 힘껏 노력한다면 못할 일이 없고 넘지 못할 난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관에서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중국군을 영웅으로 묘사한 영화 ‘지원군 : 존망지전’(志愿軍 : 存亡之戰)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웨이보(微博), 샤오훙수(小紅書) 등 SNS에도 애국적 내용의 메시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홍콩판 국가보안법 제정 등으로 한층 더 중국화된 홍콩에서도 국경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400개 이상 열렸고 33만 명의 시민들이 불꽃놀이를 보려 몰려들었다.
강경 친중 성향의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65주년 기념 연설에서 언급했던 시의 한 구절을 그대로 인용하며 “애국적 열정과 사랑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해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1일부터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애국과 단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국기게양식에 12만 명이 모여들었고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국경절 축하행사가 대규모로 열렸다.
2일 중국 관영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 기념 논평을 내고 애국을 강조했다. 신문은 논평에서 “우리는 75년 동안 강철보다 강하다는 단결의 힘으로 끊임없이 언덕을 올라 기적을 창조했다”면서 “단결 분투로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당의 기치 아래 한마음으로 생각하고 힘껏 노력한다면 못할 일이 없고 넘지 못할 난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관에서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중국군을 영웅으로 묘사한 영화 ‘지원군 : 존망지전’(志愿軍 : 存亡之戰)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웨이보(微博), 샤오훙수(小紅書) 등 SNS에도 애국적 내용의 메시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홍콩판 국가보안법 제정 등으로 한층 더 중국화된 홍콩에서도 국경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400개 이상 열렸고 33만 명의 시민들이 불꽃놀이를 보려 몰려들었다.
강경 친중 성향의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65주년 기념 연설에서 언급했던 시의 한 구절을 그대로 인용하며 “애국적 열정과 사랑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해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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