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라운드 앞두고 격돌
1위 울산과 승점차 불과 2
전북-대구 ‘잔류싸움’ 사활
프로축구 K리그1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점입가경이다. 우승과 잔류를 노리는 구단들의 각축전에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오는 6일 파이널 라운드 직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마친 후 1∼6위가 파이널A, 7∼12위가 파이널B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5경기)를 치른다. 파이널A에선 우승팀, 파이널B에선 강등팀을 가린다. 그런데 파이널A, B는 이미 결정됐다. 울산 HD와 김천 상무, 강원 FC, 포항 스틸러스, FC 서울, 수원 FC가 파이널A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광주 FC와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대구 FC, 대전 하나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가 파이널B에 등록됐다.
6일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김천의 선두 다툼이다. 울산은 17승 7무 8패(승점 58)로 1위, 김천은 16승 8무 8패(승점 56)로 2위다. 두 팀 간 승점 차이는 불과 2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역전될 수 있다. 김천이 이기면 1위로 도약, 자신감을 가지고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반면 울산이 승리하면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여유롭게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다. 올해 상대 전적에선 울산이 1승 1무로 앞선다.
울산과 김천을 대표하는 골잡이들 대결도 관심사다. 야고(27경기)와 이동경(21경기)은 올 시즌 11골씩을 넣었는데, 출전 경기 수가 적은 이동경이 득점 3위, 야고가 5위다. 그런데 이동경은 올 시즌 11골 중 7골을 울산 소속으로 넣었다. 이동경은 지난 4월 병역 해결을 위해 김천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은 이동경의 군입대 등으로 약화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지난 7월 강원에서 야고를 데려왔다. 야고는 울산 이적 후 3개월 동안 2득점을 남겼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와 전북의 대결은 잔류 싸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전북은 9승 10무 13패(승점 37)로 9위, 대구는 8승 11무 13패(승점 35)로 10위다. 전북이 승리를 따낸다면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등권에서 한걸음 멀어지며 잔류 가능성을 키운다. 반면 대구가 이기면 전북을 앞지르고 역전, 파이널 라운드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파이널B에선 12위가 강등 직행, 10∼11위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강등 여부를 따진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1위 울산과 승점차 불과 2
전북-대구 ‘잔류싸움’ 사활
프로축구 K리그1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점입가경이다. 우승과 잔류를 노리는 구단들의 각축전에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오는 6일 파이널 라운드 직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마친 후 1∼6위가 파이널A, 7∼12위가 파이널B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5경기)를 치른다. 파이널A에선 우승팀, 파이널B에선 강등팀을 가린다. 그런데 파이널A, B는 이미 결정됐다. 울산 HD와 김천 상무, 강원 FC, 포항 스틸러스, FC 서울, 수원 FC가 파이널A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광주 FC와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대구 FC, 대전 하나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가 파이널B에 등록됐다.
6일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김천의 선두 다툼이다. 울산은 17승 7무 8패(승점 58)로 1위, 김천은 16승 8무 8패(승점 56)로 2위다. 두 팀 간 승점 차이는 불과 2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역전될 수 있다. 김천이 이기면 1위로 도약, 자신감을 가지고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반면 울산이 승리하면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여유롭게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다. 올해 상대 전적에선 울산이 1승 1무로 앞선다.
울산과 김천을 대표하는 골잡이들 대결도 관심사다. 야고(27경기)와 이동경(21경기)은 올 시즌 11골씩을 넣었는데, 출전 경기 수가 적은 이동경이 득점 3위, 야고가 5위다. 그런데 이동경은 올 시즌 11골 중 7골을 울산 소속으로 넣었다. 이동경은 지난 4월 병역 해결을 위해 김천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은 이동경의 군입대 등으로 약화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지난 7월 강원에서 야고를 데려왔다. 야고는 울산 이적 후 3개월 동안 2득점을 남겼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와 전북의 대결은 잔류 싸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전북은 9승 10무 13패(승점 37)로 9위, 대구는 8승 11무 13패(승점 35)로 10위다. 전북이 승리를 따낸다면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등권에서 한걸음 멀어지며 잔류 가능성을 키운다. 반면 대구가 이기면 전북을 앞지르고 역전, 파이널 라운드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파이널B에선 12위가 강등 직행, 10∼11위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강등 여부를 따진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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