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가 신청 8년 만에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신한울 3·4호기는 8년 전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내세우며 중단시켰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놓였던 국내 원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원전 건설 기술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체코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풍부한 원전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세계의 에너지는 원전이 대세다.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원자력은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탈원전을 고수하던 유럽 국가들도 이미 원전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원전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단임이 입증됐다. 정치권도 국익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받들어야 할 때다. 무너진 국내 원전 생태계가 하루속히 복원돼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김동석·직업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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