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낮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땅콩을 구매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강화군수에 출마한 한연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낮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땅콩을 구매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강화군수에 출마한 한연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민주당 탄핵 연대 점입가경…아무리 그래봤자, 심판의 때는 온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을 끌어내리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6일 “국민에게 심판받을 대상은 이재명과 개딸의 탄핵폭주운전”이라고 질타했다.

나 의원은 이날 SNS에 “이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유세중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했다”며 “이처럼 여의도 대통령 행세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탄핵공세가 끝 모르고 폭주 중이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날 강화군수 재보선 지원유세 도중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나 의원은 야권의 탄핵 총공세 배경에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초초함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봤다. 나 의원은 “오는 11월 이재명 대표의 허위사실공표, 위증교사 범죄 선고 시기가 다가오자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준비모임을 결성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의 밤 행사까지 주선하고 주말엔 거리로 나가 탄핵 주도 세력들과 손잡고 길거리 집회 탄핵 연대로 점입가경”이라며 “아무리 그래봤자, 심판의 때는 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 폭주운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렸다”며 “그들의 거짓 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 드러나게 돼있다”고 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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