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구독형 공지능(AI) 문서 편집 서비스 ‘한컴독스 AI’. 각 사 제공
한글과컴퓨터 구독형 공지능(AI) 문서 편집 서비스 ‘한컴독스 AI’. 각 사 제공


■ 별별 구독경제

라이너의 ‘출처 인용하기’
논문·에세이 작성때 활용


문서작업, 번역 등 회사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AI를 접목해 회사 업무를 도와주는 구독 서비스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AI를 활용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도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는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한컴독스 AI’를 최근 출시했다. 한컴독스 AI는 간단한 주제만으로 문서 초안을 작성한다. 문서 형태와 핵심 키워드를 고려해 내용을 구성해 준다.

특히 기획서, 이력서, 보고서, 공문서, 보도자료 등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문서에 AI를 적용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표 데이터나 이미지도 만들어 문서에 반영해 주는 등 문서 작성에 드는 시간과 과정을 줄여준다. 또 자동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문체 변경, 맞춤법 검사, 번역, 요약 등 문서 작성과 편집 작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문서를 편집하고 변경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 기능을 통해 작업자 간 소통도 가능하다. 대화형 문서 탐색 기능을 활용하면 방대한 문서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AI 챗봇을 통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번역 구독 서비스 ‘파파고 플러스’.  각 사 제공
네이버클라우드 번역 구독 서비스 ‘파파고 플러스’. 각 사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번역 구독 서비스 ‘파파고’의 유료 버전인 ‘파파고 플러스’를 최근 출시했다. 파파고 플러스는 업무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미지 번역과 문서 번역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미지 번역 기능을 앱뿐만 아니라 PC에도 지원하며 이미지 내 텍스트, 디자인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 번역을 지원하는 언어와 파일 포맷도 늘려 완결성 높은 번역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파고 무료 버전은 독스(docx), 엑셀(xlsx), 파워포인트(pptx), 한글(hwp) 문서를 영어·한국어로만 번역 가능했다. 파파고 플러스는 PDF 문서의 일본어, 중국어 등도 번역할 수 있다. 파파고 플러스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번역 작업을 위해 용어집 기능, 팀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용어집 기능을 통해 사전에 정의한 용어를 번역 결과에 반영할 수 있어 번역 이후 추가 수정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팀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100명의 팀원이 이미지 번역, 문서 번역의 사용량을 공유하고 각 팀원이 만든 용어집도 공유할 수 있다.

AI 검색 서비스를 구독형태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라이너’는 ‘출처 인용하기’ 기능을 최근 출시했다. 이 기능은 대학 과제나 에세이, 논문을 작성할 때 참조 인용구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우며 라이너의 ‘일반 모드’와 ‘학술 모드’에 모두 적용된다.

라이너에 따르면 검색 서비스의 유료 구독자 중 약 90%는 대학생, 석박사 과정 학생, 연구원 및 전문직 종사자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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