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뉴트로(신복고풍) 콘셉트 공원으로 변모한 충남 천안시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직원이 ‘명랑운동회 장애물 계주’에 참가, 바통을 든 채 뛰고 있다. 에스원 제공
지난 5일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뉴트로(신복고풍) 콘셉트 공원으로 변모한 충남 천안시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직원이 ‘명랑운동회 장애물 계주’에 참가, 바통을 든 채 뛰고 있다. 에스원 제공


춤경연 700명中 81%가 MZ세대
"‘딱딱한 행사’ 기존 인식 탈피"

에스원이 온·오프라인 결합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 1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가족참여 프로그램,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오프라인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 사전행사로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 ‘e-스포츠 대회’ 등을 진행했는데, 춤 실력을 발휘한 700여 명 중 81%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였다. 참가자들은 각자 집에서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 참여한 최주희 에스원 대리는 "기존 사내 행사와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잠에서 깨어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신선했다"고 했다.

이달 4일에는 회사를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를, 5일에는 오프라인 축제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축제에서는 미니게임,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가족초청 행사가 딱딱하고 천편일률적이라는 기존 인식을 탈피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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