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허위영상물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영상물 유통 통로인 텔레그램 수사를 위해 프랑스 당국에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
김봉식(사진)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 수사당국과 협조·공조하기 위해 국제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했다"며 "법무부나 외교부 등을 통하는 절차라 시간은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검찰은 지난 8월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를 체포해 텔레그램 내 음란물 유포와 마약 밀매,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해 사실상 공모한 혐의 등으로 예비 기소했다.
경찰은 텔레그램 측에 청소년성보호법 및 성폭력처벌법에 대한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사실을 통보하는 공문도 발송했다.
서울 경찰은 허위영상물 집중 TF를 구성해 단속한 결과, 현재까지 186건을 접수해 136건을 수사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특정된 피의자 84명 중 59명(70.2%)은 10대로 파악됐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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