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딸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는 국민을 더욱 착잡하게 한다. 더욱이 문 씨는 전 남편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문 전 대통령까지 연루됐다. 자숙하는 게 상식이다. 물론 전직 대통령 가족이라고 해서 실수하지 않는다는 법이 없지만, 최소한의 준법 의식이라도 보여주려 노력하는 게 전직 국가 최고지도자 가족의 기본적 책무다.
문 씨는 토요일이던 지난 5일 새벽 3시쯤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14%(0.08% 이상이면 면허취소)의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문 씨는 당시 청와대 관저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살기도 했다. 문 씨가 운전한 자동차가,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홍보를 위해 1호차로 구입한 캐스퍼여서 더욱 씁쓸하다. 지난 4월 문 씨에게 양도됐다는데, 8월엔 제주의 한 경찰서가 과태료 체납 때문에 압류 결정까지 했다고 한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은 “얼마나 괴로우면 음주운전까지 했을까” “전직 대통령 딸인데 경차 타는 것 보니 제대로 된 분” 등으로 옹호한다. 동반 일탈이 참담하다. 이번 사고는 성역 없는 법 집행이 절실한 이유를 새삼 보여줄 뿐이다.
문 씨는 토요일이던 지난 5일 새벽 3시쯤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14%(0.08% 이상이면 면허취소)의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문 씨는 당시 청와대 관저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살기도 했다. 문 씨가 운전한 자동차가,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홍보를 위해 1호차로 구입한 캐스퍼여서 더욱 씁쓸하다. 지난 4월 문 씨에게 양도됐다는데, 8월엔 제주의 한 경찰서가 과태료 체납 때문에 압류 결정까지 했다고 한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은 “얼마나 괴로우면 음주운전까지 했을까” “전직 대통령 딸인데 경차 타는 것 보니 제대로 된 분” 등으로 옹호한다. 동반 일탈이 참담하다. 이번 사고는 성역 없는 법 집행이 절실한 이유를 새삼 보여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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