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원 반발 휴학 도중 병역 해결
3년 군의관 대신 1년 현역 입대
올해 들어 의대생들 가운데 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000명을 넘어서면서 평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허가 인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기준 전국 37개 의대에서 모두 1059명이 군 휴학 사유로 휴학 허가를 받았다. 전체 40개 의대 중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3개 대학은 제외한 수치다. 군 휴학 의대생은 지난해까지 100명대에 불과했다가 올해 들어 지난해 대비 6.5배 증가했다. 2021∼2023년 평균 군 휴학 의대생 수(138.7명)와 비교하면 7.6배 증가한 셈이다.
군 휴학 의대생 중 상당수는 정부 의대 증원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사이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려 현역병 입대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의대생들은 주로 의사면허를 딴 뒤 군의관으로 입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군의관 복무 기간(39개월)이 육군 현역병(18개월)보다 길다는 불평이 적지 않았다. 37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3693명으로 조사됐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3년 군의관 대신 1년 현역 입대
올해 들어 의대생들 가운데 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000명을 넘어서면서 평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허가 인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기준 전국 37개 의대에서 모두 1059명이 군 휴학 사유로 휴학 허가를 받았다. 전체 40개 의대 중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3개 대학은 제외한 수치다. 군 휴학 의대생은 지난해까지 100명대에 불과했다가 올해 들어 지난해 대비 6.5배 증가했다. 2021∼2023년 평균 군 휴학 의대생 수(138.7명)와 비교하면 7.6배 증가한 셈이다.
군 휴학 의대생 중 상당수는 정부 의대 증원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사이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려 현역병 입대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의대생들은 주로 의사면허를 딴 뒤 군의관으로 입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군의관 복무 기간(39개월)이 육군 현역병(18개월)보다 길다는 불평이 적지 않았다. 37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3693명으로 조사됐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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