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 4명 중 1명은 한 달에 400만 원 넘게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 400만 원 이상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비중도 늘고 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임금 근로자는 전년 상반기 대비 26만1000명 늘어난 286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임금 수준별로는 200만~300만 원 미만이 32.1%로 가장 많았고, 400만 원 이상이 25.9%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0만~400만 원 미만 21.9%, 100만~200만 원 미만 10.7%, 100만 원 미만 9.4% 순이었다. 특히 400만 원 이상 월급을 받는 임금 근로자의 비중은 역대 최대였다.
400만 원 이상 월급을 받는 근로자의 비중도 늘고 있다. 임금 수준별로 400만 원 이상 월급자가 1.9%포인트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0만~400만 원도 0.6%포인트 늘었다. 100만 원 미만도 0.3%포인트 증가했지만 100만~200만 원과 200만~300만 원은 각각 1.6%포인트와 1.2%포인트 줄었다.
산업대분류별로 400만 원 이상 임금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직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49.5%가 400만 원 이상이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는 4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이들은 9.5%에 그쳐 전체 업종 중 비중이 가장 낮았다.
한편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수 기준으로는 음식점업 종사자가 166만6000명(5.8%)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3만5000명이 증가했다. 주간 돌봄 시설 등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가 155만3000명(5.4%), 작물재배업 종사자가 137만5000명(4.8%)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직업 소분류별로 보면 경영관련사무원이 249만9000명(8.7%)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9만1000명 늘어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기록했다. 매장판매종사자가 155만 명(5.4%), 작물재배종사자가 130만3000명(4.5%)으로 뒤를 이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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