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모두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하트∼.” 동네 어귀 모퉁이 집 담장 아래 만들어진 작은 화단, 누군가 가져다 놓은 네모난 액자 안으로 바위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담벼락 짧은 그늘에 의지해 폭풍처럼 몰아치던 이번 더위를 넘기고 살아남은 서로의 무용담(?)은 잠시. 여러해살이 바위취 이파리들은 프레임 밖 파란 하늘을 바라봅니다. 추억의 한 장면으로 기억하며.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