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9월 25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교육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과 교육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큰꿈관(9월 25일)과 수원 글로벌 평생학습관 대강당(10월 2일)에서 각각 진행된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김한나 총신대 교수는, ‘학생 권리의 이해: 건강취약학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한 회복적 교육 공동체 조성 방법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김 교수는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때문에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학생을 교육 현장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과, 학교 별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이어 현장에 온 교원들과 김 교수 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학생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코로나19 이후 학교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건강취약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현장 안정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여러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