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선수단이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뉴욕 메츠 선수단이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뉴욕 메츠가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선착했다.

메츠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프란시스코 린도르의 역전 만루홈런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1로 눌렀다. 메츠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둬 9년 만에 NLCS에 진출했다.

메츠는 4회 먼저 1점을 허용했다. 메츠는 그러나 6회 집중력을 발휘, 흐름을 뒤집었다. 안타와 사사구 2개로 1사 주자 만루의 기회를 잡았고, 린도르가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시속 159㎞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0으로 눌렀다. 디트로이트는 2승 1패로 앞섰고 1승을 보태면 1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오른다.

디트로이트는 1회 말 라일리 그린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3회와 6회 1점씩 보탰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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