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준 셰프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나폴리 맛피아’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나가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권성준 셰프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나폴리 맛피아’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나가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 금주의 말말말

― 나폴리 맛피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밝힌 소감에서


▷“10년의 삶, 틀리지 않았다”
―요리사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서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결승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거머쥔 후 밝힌 소감에서. 그는 “오늘 꿈을 이뤘다”면서 “주방과 집만 왔다갔다 살다 보니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나’ 싶어 이 대회를 나오게 됐는데, 10년 동안 그렇게 살았던 게 틀리지 않았단 걸 깨달았다. 앞으로도 집과 주방만 왔다갔다 하는 요리사가 되겠다”고 말해.

△“시청자 덕분에 지옥 견뎌”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사이버 레커로부터 공갈·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유튜브 방송을 중단했다가 8일 활동을 재개하며. 이날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린 그는 “(방송을) 봐줘서 감사하다. 이런 지옥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모두 시청자 덕분”이라고 말해.

△“새 추기경들의 출신지는 교회의 보편성을 나타내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 6일(현지시간) 추기경 21명을 새로 임명하며. 새 추기경들 출신국을 따져보면, 남미 5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와 일본, 세르비아, 필리핀, 인도,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등 다양한 국가로 이뤄져.

△“물리학자로서 AI 기술 발전에 큰 불안을 느낀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홉필드 미 프린스턴대 명예교수, 8일(현지시간) 프린스턴대 주최로 열린 온라인 회견에서. 그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와 함께 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그는 회견에서 “AI가 세상의 모든 정보와 결합하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그렸던 통제사회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사과할수록 점수 잃을 건 없어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10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문다혜 씨 음주 교통사고에 대해 사과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그러나 유 전 총장은 “출가외인인 딸이 한 걸 가지고 사과를 하라고 (압박)하는 사람도 조금 모자란 사람”이라면서도 “문 전 대통령이 국민 보기에 좀 면목이 없다 하면 그거 가지고 또 누가 뭐라고 그러겠냐”라고 말해.

△“아류 선거 브로커 명태균이 일낼 줄 알았다”
―홍준표 대구시장,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주장하고 있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해 “검찰이 조속히 수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정치판에 이런 아류 선거 브로커가 활개 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홍 시장은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거 브로커가 언젠가 일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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