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10·16 기초단체장 재선거 지역인 전남 영광군을 찾아 “번호·정당만 보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투표를 하던 시간을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군청 앞에서 실시한 장현 영광군수 후보 집중 유세에서 “그런 선거는 옛날 선거고 낡은 선거”라며 “후보의 능력과 자질과 정책을 보고 난 뒤에 투표를 하는 것이 오래 전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13일간의 단식을 통해서 도입한 지방선거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에 대해 “평생 사회복지학 교수로서 사회복지문제 전문가로서 그리고 정책 전문가로서 영광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개발해 오신 분”이라고 소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또, 조 대표는 “대기업 유치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서남권의 원자력의학원 영광 유치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어르신 간병비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이걸로 경쟁하겠다”라며 “이러한 경쟁을 통해 영광이 발전하고 영광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 후보를 군수로 당선시키고 난 뒤 당 국회의원 12명은 똘똘 뭉쳐 영광군정을 같이 해결하고 영광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영광군민의 민생과 복지를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 대표는 원불교 영광교당을 찾아 교인들과 함께 법회에 참석했으며, 전남 영광군 소재 한 카페를 찾아 ‘영광군민과의 열린 만남’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야권 단일후보인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부산 금정을 방문한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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