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사이버대가 사이버대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해 국내학위와 해외학위를 동시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4일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솔매로 서울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이은주(사진 왼쪽) 총장과 토머스 모랄레스(오른쪽) CSUSB 총장이 두 학교 간 온라인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사이버대 경영대에서 2년, CSUSB에서 2년을 공부해 양교의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취득 프로그램 시행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CSUSB의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일반 직장인이나 성인들도 국내 및 해외학위를 동시 취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와 2+2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한 CSUSB는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소속 23개 대학 중 하나로 6개 단과대에 약 2만 명의 학생이 수학 중인 연구중심 종합대학이다. 서울사이버대는 2017년에도 사이버대 최초로 재학생이 CSUSB에서 해외연수를 받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서울사이버대는 양교의 교류, 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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