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상(오른쪽)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위상 의원 제공
김위상(오른쪽)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위상 의원 제공

김위상 의원 "사문화된 밀렵·밀거래 신고 포상금제 적극 활용해야"



안동=박천학 기자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 중에는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도 포함됐다.

14일 김위상(국민의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밀렵·밀거래 적발 건수는 2019년 2421건, 2020년 1675건, 2021년 1591건, 2022년 1305건, 2023년 1185건이며 올해는 8월까지 694건이다. 밀렵 된 야생동물 중 가장 많은 종은 뱀류였고 멧돼지, 노루, 고라니, 꿩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경북(359건)이 가장 많았고 강원(189건), 경남(126건), 충북(119건), 전북(104건) 순이었다. 경북은 2019년 252건에서 지난해 359건으로 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올해도 8월까지 252건의 야생동물 밀렵·밀거래가 적발됐다.

이 가운데 산양 2마리도 포함됐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지급된 신고 포상금은 2019년 경북이 지급한 1건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현재 사문화된 신고포상금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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