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3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3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부상 복귀를 암시했다.

손흥민은 13일 밤(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의 이 게시물은 부상 복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호소, 교체된 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가 제외, 회복에 전념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후 재개하는 경기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약 3주 만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호재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3승 1무 3패(승점 10)로 9위에 머물고 있다. 만약 웨스트햄(2승 2무 3패·승점 8)에 패한다면 순위 역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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