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이 2024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르노 4 이 테크(E-Tech) 일렉트릭’. 르노코리아 제공.
내년부터 본격 양산, 유럽 지역 먼저 출시
르노그룹이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 4 이 테크(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르노 4 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양산될 예정으로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지난 14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를 대거 선보였다. 르노와 다치아, 알핀, 모빌리아즈 등 르노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도시형 순수 전기차를 표방한 르노 4 일렉트릭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르노 4 일렉트릭은 유럽 지역에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그룹이 우리나라에 출시할 예정인 세닉 이 테크(E-Tech) 일렉트릭. 르노코리아 제공.
우리나라에 출시될 예정인 ‘세닉 이 테크(E-Tech) 일렉트릭’도 공개됐다. 세닉 일렉트릭은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뽑힌 바 있다. 이 밖에 ‘트윙고 프로토타입’, ‘르노 5 E-Tech 일렉트릭’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심비오즈’, ‘라팔’ 등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풀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전시됐다.
르노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2024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A390_β(베타)’.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은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의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한다. 6기통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 Hy6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