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결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에 불참한다.
코르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경기 파주의 서원힐스CC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와 다음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올해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등 6승을 하며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코르다는 "연습 중 가벼운 목 부상을 당했다"면서 "(아시안 스윙에) 출전할 수 없게 돼 실망이 크다. 내 경기를 기다렸을 팬들께도 죄송하다 . 휴식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코르다는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5연속 우승하는 등 경쟁 선수들을 압도하는 성적을 냈다. 지난달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친 이후에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번 주 한국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복귀가 더 미뤄졌다.
코르다는 아시안 스윙을 앞두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들 대회마저 불참하면서 일본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도 불참하는 코르다는 결국 다음 달 중순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오해원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
관련기사
57[속보]이 대통령 ‘잘할 것’ 65%·‘잘못할 것’ 24%…민주 45%·국힘 23%-NBS
[속보]이재명 시계 만든다…李 “제작 지시, 기대해주셔도 좋다”
-
관련기사
27尹 오늘 2차 소환 불응…경찰 “일과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비화폰 삭제 의혹’ 尹 전 대통령, 경찰 소환조사 불응 방침
-
관련기사
104‘안미경중’ 경고 이어… 미, 이재명 대통령에 ‘中 거리두기’ 요구
투표율 79.4%, 1997년 이후 최고치… 광주 83.9%로 1위·제주 74.6% 최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