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 주재한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국방·안보 관련 논의 기구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계기로 창설 후 처음으로 협의체가 개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기존 국방이나 안보 관련 사안이 불거졌을 경우 ‘당 중앙 군사위원회’를 공식 협의기구로 두고 논의해왔다. 이번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한 북한의 민감도가 큰 만큼, 김 위원장 중심의 종합적 대응을 위해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가 국방과 안보 관련 비상설 협의체로 신설됐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협의회에는 북한군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대남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리창호 정찰총국장이 종합분석 보고를 맡았다. 리 정찰총국장은 최근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리영길 총참모장, 노광철 국방상,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담당 비서, 리창대 국가보위상 등도 참석했다. 우리 군 내부에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유사한 기능의 협의체로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규태 기자 kgt90@munhwa.com
북한은 기존 국방이나 안보 관련 사안이 불거졌을 경우 ‘당 중앙 군사위원회’를 공식 협의기구로 두고 논의해왔다. 이번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한 북한의 민감도가 큰 만큼, 김 위원장 중심의 종합적 대응을 위해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가 국방과 안보 관련 비상설 협의체로 신설됐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협의회에는 북한군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대남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리창호 정찰총국장이 종합분석 보고를 맡았다. 리 정찰총국장은 최근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리영길 총참모장, 노광철 국방상,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담당 비서, 리창대 국가보위상 등도 참석했다. 우리 군 내부에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유사한 기능의 협의체로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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