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등 당국자 17일 기자회견
재정·통화 이은 ‘특단대책’ 촉각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중국이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하루 앞둔 17일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다.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해 중국 당국이 최근 잇따라 재정·통화 정책을 내놓은 것의 연장선으로, 경기 침체의 핵심으로 꼽히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16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니훙(倪虹)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장관)과 자연자원부,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책임자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시장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 촉진’에 관해 발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런민은행·국가발전개혁위원회·재정부 등 경제 분야 장관급 당국자가 최근 잇따라 유동성 공급과 재정 지출 확대 등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던 것의 연장선이다. 최근 크게 침체된 부동산 경기는 중국 경제 위기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기자회견에서 나올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일각에선 앞선 회견들에서 정확한 지출 규모나 대책 시행 일자 등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점을 들어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구체적인 정책이나 숫자는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기 부양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18일로 예정된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 5.3%로 출발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투자 등 위축이 이어지면서 2분기 4.7%로 꺾였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국내외 투자기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를 종합해 3분기 성장률이 4.4%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3분기 성장률이 4.4%에 머문다면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로 설정한 5% 안팎 달성은 어려워진다. 한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중국 정부가 잇따라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7%에서 4.9%로 올렸다.
재정·통화 이은 ‘특단대책’ 촉각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중국이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하루 앞둔 17일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다.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해 중국 당국이 최근 잇따라 재정·통화 정책을 내놓은 것의 연장선으로, 경기 침체의 핵심으로 꼽히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16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니훙(倪虹)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장관)과 자연자원부,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책임자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시장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 촉진’에 관해 발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런민은행·국가발전개혁위원회·재정부 등 경제 분야 장관급 당국자가 최근 잇따라 유동성 공급과 재정 지출 확대 등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던 것의 연장선이다. 최근 크게 침체된 부동산 경기는 중국 경제 위기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기자회견에서 나올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일각에선 앞선 회견들에서 정확한 지출 규모나 대책 시행 일자 등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점을 들어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구체적인 정책이나 숫자는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기 부양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18일로 예정된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 5.3%로 출발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투자 등 위축이 이어지면서 2분기 4.7%로 꺾였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국내외 투자기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를 종합해 3분기 성장률이 4.4%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3분기 성장률이 4.4%에 머문다면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로 설정한 5% 안팎 달성은 어려워진다. 한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중국 정부가 잇따라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7%에서 4.9%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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