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고양시 제공
지난해 열린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고양시 제공


산책체험, 펫푸드 만들기, 예절교육 등 행사 마련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 관련 수의사 1:1 상담도 진행

고양=김준구 기자


고양시가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와 반려동물 공간을 확충하는 등 동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열린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문화제는 ‘2024 펫츠런’과 함께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파충류와 교감하는 동물교감 활동, 심신 안정 롤러를 만드는 아로마 테라피,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과 함께하는 책읽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체험 등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펫푸드 만들기와 반려동물 비누 만들기, 반려견 메모리 장신구 만들기, 반려견 예절교육과 위생미용 등도 준비돼 있다. 잔디밭에서는 라바콘 넘기와 허들 넘기 등 반려견 미니 운동회가 펼쳐진다.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시범, OX퀴즈, 기다려기다려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수의사 1:1 상담도 진행한다. 흥을 돋아줄 버스킹 콘서트와 반려동물 물품을 파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한편 고양시는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늘려가고 있다. 고양시가 현재 운영 중인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은 2곳, 반려견 놀이터는 4곳이 있다.

덕수공원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연간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반려인들의 숨은 명소다. 대화동에는 지난 5월 1만6530㎡ 면적의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이 문을 열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며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개최와 반려동물공간 확충으로 서로 교감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동물 공존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동물교감 치유모델을 마련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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