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바이오 단지’ 추진 계획
윤원석 청장 “혁신생태계 조성”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을 강화도 남단까지 확대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필요한 그린 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
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길상면과 화도면, 양도면 일원의 강화 남단(위치도) 20.26㎢를 2단계에 걸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추가 지정하고 화훼단지·스마트팜·종자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그린 바이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 영토’를 확장해 글로벌 앵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그릇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90%가 농지인 강화도 남단 지역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이어지는 연도교(평화도로) 건설이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첨단 원예산업 단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그린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국비 지원이나 관련 기업 투자 유치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지난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또 강화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원을 가진 갯벌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수도권이면서 인구감소지역에 속한 강화군을 향후 미래 성장 동력과 웰니스 주거환경을 품은 완성도 높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발 계획을 수립해 내년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과 투자용지 확보, 재원 마련 등에 관한 종합적인 검토도 진행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전날 가진 개청 21주년을 기념한 ‘IFEZ 2040 비전 선포식’에서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K-컬처를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톱10(상위 10위)’ 도시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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