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 문호남 기자 moonhn@munhwa.com
시선이 느껴져 위를 보니 길고양이가 저를 빤히 내려다봅니다.
그 모습이 마치 자신을 찍어 달라는 것 같아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애정을 담아 찍으니 고양이 주변으로 하얀 후광이 비칩니다.
반가운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멀어지는,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고양이입니다.
어떤 매력이 있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지만, 바쁜 일상 속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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