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전쟁중인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터널에서 최신식 러시아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프랑스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기지에 있는 러시아산 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2006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르면 레바논 리타니 강 이남 지역에서 레바논 정규군만 무장하는 것이 허락된다"며 "그러나 이 지역의 땅굴과 은닉처에서 헤즈볼라가 최신식 러시아 무기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에서 새로운 내전이 일어나는 것은 비극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이를 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정에 간섭하고자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북부 레바논 접경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귀향하고 안전하게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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