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한 첫 기술 인재 공개채용에 나선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에 직접 진출해 이른바 ‘내재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 나설지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현대차는 전고체 배터리 등 이른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 인력 채용 절차를 이날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기술 인력은 경기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서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수급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배터리 업체와 공동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고 오는 2030년 전고체 배터리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18일 현대차는 전고체 배터리 등 이른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 인력 채용 절차를 이날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기술 인력은 경기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서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수급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배터리 업체와 공동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고 오는 2030년 전고체 배터리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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