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추천 ‘추계위원’ 0명… 정부, 마감 1주일 연장
의협 등 의사단체 7곳 묵묵부답, 복지부 이번 주까지 추천 재요청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인력 수급 추계 위원회’(추계위)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주요 의사단체 7곳이 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까지 마감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병협) 등 병원경영자단체는 추천 추가 기간을 요청했는데 정부는 추천 위원 자격 요건을 검토한 뒤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 의사단체 7곳은 추계위 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추계위 위원 추천을 받았다. 추계위는 의사, 간호사 등 직종별로 13명으로 구성되는데, 직종 단체가 과반수인 7명을 추천한다. 현재 간호사단체 8곳, 치과의사단체 4곳, 한의사단체 3곳, 약사단체 3곳, 수요자단체와 연구기관 등의 위원 추천은 완료된 상태다.
병협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이들 단체는 추천위원을 검토하기 위해 마감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주까지 위원 추천을 받기로 결정했다.
대다수 의사단체는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추계위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위원 추천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변화 없다"고 말했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어 추계위에 참여해도 달라질 건 없다"고 밝혔다. 최창민 전의비 위원장도 "답을 정해놓고 오라고 하는데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사 단체에 위원 추천을 계속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추천받은 위원에 대해선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살펴본 후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계위 출범 일정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권도경·유민우 기자
의협 등 의사단체 7곳 묵묵부답, 복지부 이번 주까지 추천 재요청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인력 수급 추계 위원회’(추계위)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주요 의사단체 7곳이 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까지 마감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병협) 등 병원경영자단체는 추천 추가 기간을 요청했는데 정부는 추천 위원 자격 요건을 검토한 뒤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 의사단체 7곳은 추계위 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추계위 위원 추천을 받았다. 추계위는 의사, 간호사 등 직종별로 13명으로 구성되는데, 직종 단체가 과반수인 7명을 추천한다. 현재 간호사단체 8곳, 치과의사단체 4곳, 한의사단체 3곳, 약사단체 3곳, 수요자단체와 연구기관 등의 위원 추천은 완료된 상태다.
병협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이들 단체는 추천위원을 검토하기 위해 마감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주까지 위원 추천을 받기로 결정했다.
대다수 의사단체는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추계위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위원 추천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변화 없다"고 말했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어 추계위에 참여해도 달라질 건 없다"고 밝혔다. 최창민 전의비 위원장도 "답을 정해놓고 오라고 하는데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사 단체에 위원 추천을 계속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추천받은 위원에 대해선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살펴본 후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계위 출범 일정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권도경·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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