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부지 활용 신 경제거점 개발
주택단지·호텔 등 중심가 재탄생
서울 노원구가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재도약을 알린다.
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내 광장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사업 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HDC)의 최익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한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내 물류 부지를 포함한 15만6581㎡를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신경제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최고 49층, 총 3032세대의 고품격 주택단지 △5성급 호텔을 포함한 업무 및 상업시설 △도서관, 체육센터 등을 포함한 공공용지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750m의 중심가로 재탄생하게 되며, 사업시행자인 HDC의 본사 또한 광운대역세권으로 이전하기로 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것은 복합용지 주택건설 사업에 해당하며, 상업업무용지 및 공공용지도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8년에 전체 사업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경춘선 숲길 870m 구간 연장, 동서연결도로 개설 및 보행육교 신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DC도 본 사업에 4조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완공 이후에도 일부 상업시설 등을 직접 보유·운영하면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해 국내 굴지 ‘디벨로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 이어서는 ‘KBS 열린음악회’가 같은 곳에서 열린다. 인순이, 신효범, 데이브레이크, 박창근, 케플러(Kep1er) 등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명품 가수들이 출연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게 된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베드타운 노원이 직·주·락이 집약된 미래도시로 발돋움하는 첫 단추이니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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