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요 고객층 잡아라”… 눈에 띄는 분양단지 14곳

아파트 분양가가 요동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공사비 급등 여파로 분양가가 치솟기 시작한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이 가격 방어에 유리한 대도시 지역으로 몰리면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R 114에 따르면 10월 현재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67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평균(1800만 원) 대비 267만 원이 올랐다.서울은 지난해 3508만 원에서 올해 현재 5469만 원으로 1961만 원이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광역시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평균 2036만 원을 기록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2014만 원), 울산(2296만 원), 부산(2356만 원) 등 5개 지방 광역시 중 4개 지역이 올해 들어 3.3㎡당 2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올해 가을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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