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합니다 - 수호천사 일명 ‘조 판사’ 조천연 법무사
나치 수용소에서 독가스에 의해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 유대인들을 자신의 공장 근로자로 채용, 목숨을 구한 실화를 영화화한 것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이다. 이 리스트에 들어 있는 유대인 1200명은 쉰들러가 나치 관료들에게 군수물자 생산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는 구실로 폴란드 내 수용소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나치당원이면서도 유대인을 도우려고 전 재산을 바치는 독일 기업가 쉰들러의 헌신은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돈은 열심히 노력하면 많이 벌 수 있지만 번 돈을 값지게 쓰기는 절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데 사용한 쉰들러의 아름다운 선행은 사람들의 입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그가 묻혀있는 예루살렘 가톨릭 묘지에는 유대인들 추모의 발길이 멈춰지지 않고 있으며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여기 대한민국에도 오스카 쉰들러에 버금가는 분이 계신다. 그분은 일명 ‘조 판사’로 불리는 조천연 법무사이다. 인간사에 살다 보면 누구든지 송사(訟事)에 휩싸이게 마련인데, 일반인은 법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송사에 휩싸이면 당황하게 되고 억울함을 호소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문변호사를 선임해야 하고 변호사 선임 비용이 만만찮아 일반 서민들에게는 여간 부담이 되지 않는다. 그럴 때 검찰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셨고 법무사 자격증을 가진 조 선생은 수호천사로 등장, 법률적 접근방법에 대한 구두자문을 무료로 해주신다.
젊을 때에는 어려움도 많이 경험했기에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이 남다르다. 그런데 아무나 법률 자문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나름 명확한 기준이 있다. 우선 피해자로 억울한 처지에 놓여 있을 때로 국한된다. 조 선생이 명판사 ‘조 판사’로 불리는 이유는 해박한 법률적인 지식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그의 자문은 참으로 큰 도움을 줘왔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법조계에서 근무했던 경험에 의한 법률적인 지식을 좋은 취지로 잘 사용하고 있다. 조 선생은 사기꾼들에게 당한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 법률적 자문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 조 선생은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구두 조언해 주신다.
선생을 자주 뵈면서 저절로 따르고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이 있다, 우선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계시고 정의감에 불타오르신다. 자나 깨ㄴ나 나라 걱정을 많이 한다. 혹시나 이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닌가 노심초사한다. 상당한 재력가이시면서도 근검절약이 체질화되어 있다. 선생님을 가까이서 뵈면 부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된다. 어느 것 하나 헛되게 사용하지 않는다. A4용지 이면지 사용은 기본 중에서 기본이고 먹다 남은 음식도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가 남김없이 처리한다. 그러나 국민으로서 내야 할 세금은 100% 완납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일에는 적극 앞장을 선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열정적이다. 돈도 많이 모아 편안하게 여생을 지낼 수도 있지만 험난한 정의로운 길을 자랑스럽게 헤쳐 나간다. 일 년 열두 달 한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주말은 물론 국가 공휴일에도 어김없이 출근해서 일에 전념한다. 단 하루도 휴업하지 않고 오로지 못다 한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뵈면 저절로 고개가 숙어진다.
천국의 문은 좁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수호천사 일명 ‘조 판사’ 선생이 들어갈 자리는 일찌감치 확보되어 있으리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하늘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는 선생의 아름다운 선행과 위민정신(爲民精神)을 내려다보고 있다고 믿어서다.
이준희(전 국방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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