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왼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인도 델리 총리 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정 회장은 모디 총리와 인도 모빌리티 산업 미래 발전과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2일부터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해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왼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인도 델리 총리 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정 회장은 모디 총리와 인도 모빌리티 산업 미래 발전과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2일부터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해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뭄바이 =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을 하루 앞두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주목된다. 정 회장과 모디 총리는 인도와 현대차그룹 간 협력 방안,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전략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총리관저에서 모디 총리와 면담을 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1996년 첫 진출 이후) 28년 이상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고,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 산업 발전·고용 창출·수출 증대 등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제조업 육성 정책), ‘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인도에서 전기차(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충전망 설치·부품 현지화 등 인도 EV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대한 동참 의지도 표명했다. 또 정 회장은 “인도기술연구소에서 인도 현지 개발 완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연구·개발(R&D) 우수 인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최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