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서울~부산 완전 개통
해운대구·울주군 등 정차 희망
울산=곽시열·부산=이승륜 기자
서울과 부산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신설 구간인 부산·울산 지역 정차역 지정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들 지역에서는 모두 5개 기초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지역 발전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치열한 정차역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부산·울산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KTX-이음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 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다음 달쯤 신규 정차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앞서 지난 2021년 서울 청량리∼경북 안동 구간이 우선 개통돼 운행 중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3편(편도)이 운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시속 260㎞에 이르는 KTX-이음을 이용하면 서울∼부산까지 2시간 5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와 기장군, 동래구가 지역 내 정차를 희망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인구가 많고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기장군은 떠오르는 관광도시이자 첨단산업 중심지라는 점을, 동래구는 부산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정차역 지정이 확실시되는 남구 태화강역과 함께 북구 북울산역과 울주군 남창역이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북구는 북울산 역세권의 성장 잠재력을, 울주군은 역 건설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것과 주변 신도시 조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수시로 국토부를 방문, 해당 지역 내 정차역 지정을 요구하는 등 정치권 역시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지역별로 주민들의 유치 운동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의견과 함께 철도 수요, 타당성, 운행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차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울주군 등 정차 희망
울산=곽시열·부산=이승륜 기자
서울과 부산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신설 구간인 부산·울산 지역 정차역 지정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들 지역에서는 모두 5개 기초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지역 발전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치열한 정차역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부산·울산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KTX-이음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 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다음 달쯤 신규 정차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앞서 지난 2021년 서울 청량리∼경북 안동 구간이 우선 개통돼 운행 중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3편(편도)이 운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시속 260㎞에 이르는 KTX-이음을 이용하면 서울∼부산까지 2시간 5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와 기장군, 동래구가 지역 내 정차를 희망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인구가 많고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기장군은 떠오르는 관광도시이자 첨단산업 중심지라는 점을, 동래구는 부산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정차역 지정이 확실시되는 남구 태화강역과 함께 북구 북울산역과 울주군 남창역이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북구는 북울산 역세권의 성장 잠재력을, 울주군은 역 건설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것과 주변 신도시 조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수시로 국토부를 방문, 해당 지역 내 정차역 지정을 요구하는 등 정치권 역시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지역별로 주민들의 유치 운동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의견과 함께 철도 수요, 타당성, 운행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차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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