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퐁톰주와 문화행사, 농업, 에너지 분야 협조 요망
경북 우수 농산품 판촉전에서 홍보활동도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최근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 ‘2026년 한국-캄보디아 방문의 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또 신라 시대를 가진 경북도와 앙코르 시대를 가진 캄퐁톰주간의 문화행사를 희망하고, 영남대·동국대 등 도내 대학과 새마을사업 확대를 희망했다.
아울러 경북도가 앞서고 있는 농업 가공, 태양광, 바이오매스 분야에 대한 기술 협력과 캄퐁톰 지역의 식품산업 클러스터 연구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해는 한국과 캄보디아 재수교 27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외교관계가 많이 회복돼 경제·문화적으로 매우 친근한 나라"라며 "양 지역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프놈펜에 있는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방문, 센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는 2010년 1월 준공돼 현재 100% 임대됐다. 한국 기업 및 현지 기업이 입주해 연간 9만2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캄보디아 최대 규모 한인 쇼핑몰인 케이그라운드(The K-GROUND) 벙스나우점 개소식과 경북 우수 농산품 판촉 행사에 참여해 도내 우수 농산품 판촉 활동을 했다. 또 프놈펜 ㈜베리워즈(VERYWORDS) 현지 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상호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베리워즈는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캄보디아 공장은 2023년 설립해 종업원 50명에 연간 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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