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자유구역 유치, 100만 자족도시 실현 첫걸음"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 중
파주=김준구 기자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시민포럼을 열고 여론 수렴에 나섰다.
파주시는 지난 28일 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필수 과제라는 당위성과 파주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자리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기원하는 기업인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전문가인 이원빈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유승경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한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파주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첫발이자 경기 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동력은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이라며 "파주만의 특장점인 다수의 첨단산업 기업, 미디어·콘텐츠 기업과 메디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잠재력을 살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 구상안을 수립 중이며,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해 경기도 공모 일정에 맞춰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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