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파주시 주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2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파주시 주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2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서 파주시 주민 소통 간담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설명

파주=김준구 기자


경기도가 최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민들과 관련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장이 열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오 부지사는 중첩규제로 인한 경기 북부의 어려움을 시작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배경 및 비전,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한 분도가 아니라 그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 규제 등으로 묶여있던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깨우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지난해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으나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도가 현재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우려와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행사 시작 전 시민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포스트잇에 작성하고 이에 대해 행정2부지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재정 문제와 파주발 KTX 추진 계획 등 현장감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북부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각계각층의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며 특강과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신한대에서 ‘경기북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같은 달 8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시·군 주민자치협의회 위원과 경기북부 발전과 관련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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