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쌍둥이 가정에 9인승 기아 카니발 차량이 전달
오둥이, 아직 인큐베이터에서 퇴원 못하고 있어
동두천=김준구 기자
지난 9월 태어난 동두천시 오둥이 가정에 카니발 차량을 기부하는 차량 전달식이 30일 열렸다.
3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기아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다섯 쌍둥이 가정에 양육지원을 위한 기아 카니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와 박형덕 동두천시장, 정원정 기아 부사장, 김영성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경아 사랑의 열매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다섯 쌍둥이 가정에 9인승 기아 카니발 차량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가 지난 9월 태어났으며 동두천시에 출생신고를 마치고 동두천 시민이 됐다.
하지만 오둥이들은 아직 배양기(인큐베이터)에서 퇴원하지 못하고 있어 이날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를 대표해 참석한 정원정 부사장은 "동두천시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병원에서 건강하게 퇴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자라나는 과정에서 기아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기아와 더불어 다섯 쌍둥이 가정에 차량이 지원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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