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0월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뉴시스


공천 대가 명태균에게 뒷돈 의혹 조사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넘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김 전 의원이 2022년 재·보궐 선거 직후 김 여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9000여만 원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 씨가 김 전 의원이 공천에 도움을 준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명 씨가 지난 대선 때 여론조사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고,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받는 대신에 김 전 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의 검찰 출석은 두 번째로, 검찰은 지난 6월 김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차례 조사했고, 이날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철순 기자
정철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