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는 고물가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골목상권 이용촉진 통합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정된 골목상권 7곳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경품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5∼6일 이틀간 골목상권 내 점포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배포한다. 쿠폰 수령 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사용처는 ▲서림동 ‘서림다복길’ ▲신림동 ‘별빛거리’ ▲보라매동 ‘보랏빛거리’ ▲중앙동 ‘정중앙길’ ▲청룡동 ‘푸르미르길’ ▲조원동 ‘대추초롱조원복길’ ▲대학동 ‘녹두거리’ 등 7개 상권 중 이벤트에 참여하는 가게다.
쿠폰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사용할 수 있다. 한 매장에서 2장까지 쓸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고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인과 주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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