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홍천군 남면의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의심 돼지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5월 철원과 10월 화천에 이어 올해 들어 도내 3번째 사례다. 농장주가 지난 3일 사육 중인 돼지의 폐사를 확인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혈액 등 시료를 채취해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
도는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 및 소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홍천군 및 인접 8개 시군(춘천·강릉·횡성·평창·인제·양양·양평·가평)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해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로 인해 농장 주변 환경이 오염돼 언제든지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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