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용산구 파트너스하우스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서울시 발전 방안과 여당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세·김기현 의원과 조찬회동을 하고 한동훈 당 대표와 대통령실을 동시에 비판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최근 정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을 비롯해 신영균, 김종하, 권해옥, 목요상, 문희, 유흥수, 김동욱, 신경식, 최병국, 이윤성, 김무성 등 당 원로들로 구성된 상임고문단 12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더욱 열심히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특히 "나라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임고문단의 조언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의 중진으로 맡은바 역할과 책무를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보수가 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서 함께 모여 나라 걱정도 하고 서울시민을 위한 제안도 했다"며 "오세훈 시장이 서울을 잘 경영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오찬에 앞서 김병민 정무부시장이 상임고문단에 글로벌 톱(Top) 5 도시 비전과 시민 중심 정책들을 소개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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