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시기별 강좌… 4차 산업 연계·디지털 약자 교육도
지역 내 모든 대학 연계해 신중년 재도약 준비 지원도
만학의 꿈 곳곳에서 펼쳐… 학력 취득 기회도 함께 제공
고양=김준구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곳곳에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함께 배우는 고양’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24개 정기 과정 외에도 방학·계절별 프로그램 등을 더해 총 42개 강좌를 진행한다.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주말과 저녁 강좌 등을 개설하기도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과 연계한 챗 GPT와 드론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또 유튜브 촬영과 영상 편집부터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강화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농협대·동국대·중부대·한국항공대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고양시 신중년대학’을 열고 있다. 해당 강좌는 지역에 거주하는 50~65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를 돕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공통 과정을 수강한 다음 각 대학이 준비한 ▲취·창업 ▲귀농·귀촌 ▲법률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 특화 과정에 참여하면 된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원흥평생학습센터(높빛희망학교)와 덕양행신·문촌7·문촌9·원당·일산·흰돌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복지관에서 성인문해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가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의무교육에 준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해 준다.
고양시 소재 높빛희망학교에서 초등 3단계~중학 1·2·3단계, 문촌9 사회종합복지관에서 초등 3단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 삼아 배움으로 하나 되는 학습도시를 구현하고 있다"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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