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열린 펫티켓클래스. 포천시 제공
포천시에서 열린 펫티켓클래스. 포천시 제공


포천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과 굿즈개발 등 사업 호평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포천 만들 것"

포천=김준구 기자


포천시가 반려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신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지난해 기준 1500만 명으로 새로운 관광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포천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체험 및 관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한탄강·포천아트밸리·산정호수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곳과 동반 가능 숙소 97곳 등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시는 최근 1년간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과 원데이 클래스, 어질리티 대회 등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탄강 도그지오(DoGEO)투어링은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와 포천아트밸리 등 포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또 반려동물 웰컴센터와 반려동물 친화관광숙소 인증 등 편의시설 구축에도 주력해왔다.

반려견 친화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과농원 내 반려견 전용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포천의 맛있는 사과 5개를 수확할 수 있다. 사과 가판대 형식의 포토존도 마련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시는 홍보 마케팅을 위해 동반여행 브랜드 정체성(BI)및 관련 상품 개발을 추진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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